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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성원에 감사, 시정 마무리에 집중”
최영조 시장 인터뷰
2019년 04월 25일(목) 10:47 [경산신문]
 

 
ⓒ 경산신문 
질문1)도민체전이 끝났다. 당초 종합우승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아쉽게 일취월장한 성적으로 성취상을 받았다. 안방에서 포항 구미를 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A)경산시 소속 실업팀은 육상, 근대5종, 테니스 3개팀이 있으나, 상대적으로 포항시는 13개팀, 구미시는 9개팀, 경주시는 8개팀으로 저희 경산과 비교했을 때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고등부는 더욱 심하여 타 시보다 선수층이 얕고 대부분 학업중인 일반학생을 선수로 선발하여 출전하다보니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관내 경북체육고등학교가 있긴 하나 도민체전 선수 출전규정상 졸업한 초·중학교의 연고지로 출전하기 때문에 선수확보에는 타 시·군과 같은 조건입니다.

앞으로 도민체전 및 전국대회에서 상위 입상을 하기 위해서는 고등학교에 전문 운동부를 창단하여 체계적인 전문선수 육성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질문2)10년 만에 도민체전을 유치해 전력을 다했다. 당초 목표한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화합, 도시브랜드 제고 등에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하시는지?

A)이번 도민체전이 가져온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다고 판단됩니다.
사전경기를 포함하여 8일간 연인원 10만 명 이상이 경산을 방문하여 숙식 등 소비활동으로 지역의 상권이 어느 정도 활성화 되었다고 생각하며, 이외에도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및 기반시설 구축으로 생산 및 고용 등 많은 경제적 효과가 발생했습니다.

제57회 도민체전은 스포츠 융복합체전이라는 목표 아래 지역산업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여 스포츠 VR체험관, 코스프레 이벤트, 러버싸리 등 다양한 이색 체험 및 볼거리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하며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서 우리 시의 경제적 위상을 대·내외에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대회기간 자원봉사자들이 경기장 안내, 안전관리, 환경정비, 교통 질서, 경기응원 등 여러 분야에서 친절과 미소로 솔선수범하여시민 화합과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여주며 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3)성공적인 도민체전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준비하고, 8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배치했고, 시가지 정비에도 많은 예산을 투입했다. 그러나 1회용품, 플라스틱, 미세먼지 없는 체전과 같은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데는 부족했던 것 같다.

앞으로 도민체전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는지?(엘리트체육이 바뀌고 있다. 성적지상주의에 대한 대안으로 생활체전, 친환경체전, 문화체전으로 지향점을 바꾸는 시도를 해볼 의향은 없는지?)

A)우리 시의 유구한 역사전통과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알리고자 예술단체들이 발 벗고 나서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했고, 손님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기 위해 각급 관변단체, 자원봉사자 등 많은 시민들이 남천, 공원, 시가지, 이면도로 등을 구석구석 정비하며 깨끗한 경산 만들기에 동참했습니다.

많은 분야에서 대회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일부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회용품 사용은 가급적 재사용·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사용하였고, 미세먼지 관리를 위해 경북지방환경청 미세먼지측정차량이 경기장 주변에 상주하며 실시간 실황수치값을 게시하여 필요시 마스크를 배부할 예정이었습니다만, 다행히 야외활동에는 큰 지장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번에 미흡했던 점을 돌아보고 앞으로는 대회 유치·개최만이 목표가 아니라 세세한 부분까지 잘 준비하여 도시의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도록 하고, 방문했던 선수단 및 관람객들에게는 오래오래 기억에 남는 경산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질문4)도민체전도 끝났고 이제 시정에 전념하셔야 하는데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시장님의 거취에 대해 궁금해 하는 시민들이 많은 것 같은데?

A)이제 임기 4년 가운데 겨우 1년이 지났는데 거취를 밝히는 게 적절한지 모르겠습니다. 평소에도 여러 차례 밝혔듯이 저는 1천여 공직자와 더불어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지역현안과 공약사업들을 물 흐르듯이 추진해 나가면서 3선 임기를 마무리할 각오입니다. 다시한번 성공체전을 위해 애써주신 체육인과 자원봉사자,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최승호 기자  gsinews@gs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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