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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과 밀’전용주·이화성 부부
2020년 03월 12일(목) 10:16 [경산신문]
 

ⓒ 경산신문
코로나19가 경산시를 시름에 빠트리고 있다. 보건소와 중앙병원, 세명병원 등 선별진료소와 생활치료시설인 중소기업연수원, 재난관리본부 등 코로나19 의심환자 검사와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과 관련부서 직원들이 연일 비상근무에 파김치가 되고 있다.

우리는 언제나 위기 속에서 빛을 발해온 민족정신으로 수많은 위기를 돌파해 왔다. 경산시민들도 도시락으로, 빵으로, 마스크로, 세정제 기부로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있다. 단골손님의 제안으로 단팥빵 200개를 만들어 의료기관에 기부한 서옥교 옆 카페 ‘콩과밀’의 전용주(50세), 이화성(45세) 부부를 이주일의 경산사람으로 만났다.

‘콩과밀’의 베이커리와 로스팅을 담당하는 전용주 사장은 김천시 대덕면에서 태어났다. 3남1녀의 3째인 전 사장은 김천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후 스무 살 때 부산에 있는 외삼촌의 소개로 광복동 고려당에 취업했다. 지금도 현역으로 활동하는 유명한 제빵사였던 이호영 씨 밑에서 설거지만 몇 개월을 했다. 첫 월급은 10만원.

2년 정도 고려당에서 기술을 배운 후 외삼촌이 운영하는 대연동 제과점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때는 집집마다 반죽하는 게 비슷했습니다. 새벽 5시에 출근해서 밤 10시, 11시까지 반죽하고 숙성하고 오븐에 굽고 했죠.”

전 사장은 상경해서 제빵 실력을 뽐내고 싶었다. 외삼촌으로부터 독립해 서울과 부산에서 제과점을 다녔다. 그리고는 2002년 구미에서 나래베이커리를 개업했다. 본인 이름으로 낸 첫 제과점이었다. 이듬해 지금의 반려자인 화성 씨를 만났다.

“시누의 소개로 12월 5일에 처음 만났는데 그해 성탄절 날, 집모양의 케이크를 성탄 선물로 주는 거예요. 이런 사람이면 굉장히 가정적이겠구나 생각했는데, 시부모님 될 분들을 만나보니 더 신뢰가 갔습니다.”

만난 지 4개월 만에 결혼한 부부는 이후 경주 안강과 포항에서 마트 내 베이커리 코너를 각각 5년씩 운영하다가 12년 경산으로 이사와 경산사람이 됐다. 첫 번째 정착한 곳은 서부2동 주민센터 옆. ‘커피콩과 우리밀 빵’을 줄인 ‘콩과밀’을 개업했다.

‘콩과밀’의 주원료인 우리밀은 성주방앗간에서 전량 가져다 썼다. 최근 들어 우리밀 100% 빵 외에도 혼합빵도 개발했다. 우리밀 100%는 카스텔라와 스콘, 쇼콜라, 쌀빵이 주 메뉴다. 나머지는 우리밀 6 일반 밀가루 4, 또는 5대5로 혼합해 쓴다.

‘콩과밀’에서 직접 굽는 빵은 모두 30여 가지. 오전 10시 반에 페스츄리와 파이가 나오고, 12시에는 캄빠뉴, 2시 반에는 식빵이 나온다. 하루 종일 갖가지 빵이 나오는 셈이다. 이렇게 좋은 재료와 정성을 듬뿍 담은 빵이 시중가보다 저렴하다. 게다가 커피 맛도 일품이다. 케냐와 예가체프를 블렌딩한 아메리카노와 브라질, 엘살바르도, 과테말라 등 7가지 드립도 ‘콩과밀’이 자랑하는 신선한 드립커피다.

“경산은 참 따스한 곳입니다. 단골들이 모두 가족 같습니다. 그래서 ‘콩과밀’은 커피와 빵도 맛있지만 고객들이 편안하게 머무는 곳, 그런 따스한 공간이 되고 싶습니다.”
최승호 기자  gsinews@gsinews.com
“경산신문은 경산사람을 봅니다. 경산사람은 경산신문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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