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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1인 가구 안심도시 만든다
안심택배함, 이마트 경산점·진량읍사무소 설치…12월 개시 예정
2018년 11월 27일(화) 16:14 [경산신문]
 

↑↑ 이마트 경산점에 비치된 무인택배함.
ⓒ 경산신문


경산시가 여성과 1인 가구 거주비율이 높은 지역에 안심택배함을 만들었다.

택배기사 사칭 범죄를 예방하고 택배수령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안심택배서비스를 운영키로 한 것이다.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경산을 구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택배시장이 확대되고 원룸 등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주 이용자인 여성을 배려한 정책 추진이 필요해졌다. 수요와 안전성 등을 감안해 보관함 15개로 구성된 안심택배함을 2곳에 우선·시범 운영하다가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무인택배함은 이마트 경산점과 진량읍사무소에 비치됐으며, 약 1400만원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택배이용자가 수령지를 무인택배보관함 주소로 지정하면 택배기사가 택배보관함에 물품을 넣은 뒤 고객에게 비밀번호 문자를 발송하고, 문자를 받은 48시간 이내 택배를 수령하면 된다. 이 보관함은 택배수령뿐 아니라 지하철 물품보관함처럼 이용할 수 있다.

경산시는 2013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고 사회적 약자의 안전 및 편의증진을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심택배함 설치는 올해 1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청회 때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의견을 낸 것으로 이번에 현실화됐다.

경산시 관계자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용자는 48시간 이내에 물품을 찾아갈 것을 당부한다”며 “작은 부분이긴 하지만 여성과 시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영 기자  gsinews@gs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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