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 기사쓰기 | 전체기사보기
교육 복지 여성 사건/사고 사회일반 행정 의정 정치일반 농업 생활경제 지역경제 경제일반 공연전시 생활정보 스포츠 문화일반 동정 경산사람 미담 독자마당 칼럼 사설 만평 시큰둥만화 시민기자 임당발굴 30주년 특별기획 경산미래농업, 해답을 찾다 지난 기획특집 바람직한 역사공원 조성 모델을 찾아서 도농교류, 농촌체험관광 지역살리는 협동조합 재래시장 탐방기 그림 그리는 의사 임종식의 경산이야기 지상인문학강의 경산인물열전 현방탐방 구술로 푸는 경산 100년사 일본 생협 슬로카페를 가다 현장탐방 경산 대표음식 특집 지역소식 경산 도시건축의 생애사 이제는 탈핵이다! 독서감상문대회 천작가의 it book, it movie 카드뉴스 쏙쏙뉴스 계남마을 시인의 농사편지 미디어 리터러시 (공동기획취재) 최승호의 뉴스브리핑
최종편집:2019-08-14 오후 01:22:42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시민기자
뉴스 > 사설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대중의 발, 시내버스 푸대접
2018년 12월 10일(월) 11:19 [경산신문]
 
대중의 발이라는 시내버스는 정작 그 역할에 비해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

주민 서른 명도 안 되는 작은 마을에서도 새벽 첫 차가 오지 않는다고, 막차가 너무 일찍 끊긴다는 민원을 제기한다. 주52시간 시행으로 더 많은 기사를 채용해야 하는데 1년만 지나면 보수가 더 낫고, 근무조건도 더 좋은 대구로 전직해 버린다. 월 33만원씩 임금이 올라 월 1억 정도를 차입하면서도 경영진은 악덕업주로 낙인찍혀 있다. 유가보조금도 없는 천연가스버스를 10년 전부터 도입해 시민들의 건강을 생각했지만 늘 보조금을 유용한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정상가격의 65% 밖에 받지 못하는 무료환승 보조금은 당연히 받아야 할 요금인데도 개인회사에 퍼주는 보조금이라고 인식돼 공공의적으로 불리는 시내버스. 언제까지 우리는 시내버스를이 꼴로 방치해 둘 것인가?

지난달 열린 2018 시내버스 운송원가조사 학술용역 최종보고회에서 기사 42%가 공영제, 50%가 준공영제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업주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기사들은 대구와 마찬가지로 70%가 1일 2교대를 선호하고 있다고 조사됐다.

두 개의 관내 버스회사 올해 추정 손실금은 62억 2000만원이라고 조사됐다.

이보다 조금더 많은 보조금이 지급되고 있는데 사실상 수익금이라고 할 수 있는 무료환승 보조금을 빼면 부려먹은 것보다는 30억원을 적게 주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무료환승 보조금은 경산이 23억 5200만원, 대회가 10억 2000만원이었다.

무료환승보조금은 버스와 버스, 버스와 지하철을 연결시켜 시민들의 편리를 도모하고, 대중교통 이용확대를 위해 실시된 제도다. 버스와 지하철을 번갈아 타면 이 수입금의 65%를 버스회사에 돌려주는 제도다. 지하철이 없지만 경주시는 100% 무료환승요금을 보전해준다. 65%를 보전해주는 지자체는 거의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료환승으로 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것은 맞지만 회사가 받지 못하는 35%는 사실 사회복지기금에 가깝다. 버스회사에
일방적으로 희생을 강요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시민들의 가장 큰 불만이라는 안전운행 만족도, 친절도 설문조사결과 알려진만큼 나쁘지 않았다. 노선도 등 운행정보 상태에 대한 승객의 만족도는 매우만족은 13%, 만족 49%, 보통은 32%, 불만은 6%였다.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조사에서는 매우만족이 10%, 만족이 52%, 보통이 35%, 불만이 4%로 조사됐다. 시내버스 안전성 조사에서는 과속 급제동 등 안전운행상태에 대해 매우만족 8%, 만족 38%에 비해 매우불만 2%, 불만 12%로, 만족도가 더 높았다.

교통법규 준수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만족 9%, 만족 41%로 매우불만 1%, 불만 5%보다 현저히 높게 나왔다. 특히 운수종사자 대상조사에서 기사 90% 이상이 공영제와 준공영제를 선호했고, 70% 이상이 1일 2교대를 선호했다.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경산시는 버스회사에 대한 지원을 결정할 것이다. 시민들은 더 편리하고 친절한 대중교통을 원하고, 경산시와 시민들은 더 적은 보조금을 지급하라고 하는 작금의 현실을 이대로 방치하면 버스 없는 아침을 맞이할 지도 모른다. 회사와 시민, 지자체가 모두 공존할 방안을 찾아나설 때이다.
gsinews@gsinews.com
“경산신문은 경산사람을 봅니다. 경산사람은 경산신문을 봅니다.”
- Copyrights ⓒ경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산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산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죽음의 배려
"평산동 코발트광산의 진실을 알고 ..
삼성현초 학생자치회 ‘학교장 간담..
관봉(冠峯)에서 내려다 본 와촌 산..
현흥초 두루누리 도서관 여름 독서..
예견된 농산물가격 폭락, 대책은 없..
남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용성 곡신리 치매보듬마을 복숭아 ..
이동식 백자전시회
성장과 발전을 위한 규제완화

최신뉴스

하자경만평  
경산시립박물관, 여름방학 특별체..  
한국아이국악협회 경산지부, 국악..  
새마을문고 경산시지부, 피서지 문..  
전쟁(戰爭)과 다람쥐  
죽음의 배려  
일본의 지식인, 그리고 지역사회  
우리, “우리 일본”...  
경북도,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  
2019 분석기기 마이스터아카데미 ..  
“8월말까지 반려동물 자진신고합..  
경북도, 2020년 예산편성 앞두고 ..  
경북도의회, 일본의 명분 없는 도..  
경산시 드림스타트·지역아동센터 ..  
하양 사기리, 남천 신석리 산림청 ..  


인사말 연혁 사업영역 조직도 편집위원회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실천 요강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광고/구독안내
상호: 경산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5-81-03551/ 주소: 경상북도 경산시 경안로 173(중방동) 2층 경산신문사 / 발행인.편집인: 최승호
mail: gsinews@gsinews.com / Tel: 053)815-6767 / Fax : 053)811-7889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다-1002호 / 등록일 : 2010.12.06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