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 기사쓰기 | 전체기사보기
교육 복지 여성 사건/사고 사회일반 행정 의정 정치일반 농업 생활경제 지역경제 경제일반 공연전시 생활정보 스포츠 문화일반 동정 경산사람 미담 독자마당 칼럼 사설 만평 시큰둥만화 시민기자 임당발굴 30주년 특별기획 경산미래농업, 해답을 찾다 지난 기획특집 바람직한 역사공원 조성 모델을 찾아서 도농교류, 농촌체험관광 지역살리는 협동조합 재래시장 탐방기 그림 그리는 의사 임종식의 경산이야기 지상인문학강의 경산인물열전 현방탐방 구술로 푸는 경산 100년사 일본 생협 슬로카페를 가다 현장탐방 경산 대표음식 특집 지역소식 경산 도시건축의 생애사 이제는 탈핵이다! 독서감상문대회 천작가의 it book, it movie 카드뉴스 쏙쏙뉴스 계남마을 시인의 농사편지 미디어 리터러시 (공동기획취재) 최승호의 뉴스브리핑
최종편집:2019-09-19 오전 11:24:45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시민기자
뉴스 > 사설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문화도시로 나아가는 길
2019년 08월 29일(목) 10:50 [경산신문]
 
지난 27일 화요일 시청 별관에서 제4회 경산도시재생 심포지엄 및 제6회 경산골목사진전이 열렸다. 경산시의 도시재생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민간차원에서 해마다 열고 있는 학술심포지엄이다. 올해는 골목사진전도 심포지엄의 주제와 맞춰 동시에 개최돼 효율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근대산업시설을 활용한 도시재생을 주제로 하양 무학산에 남아있는 1960년대 무학농장을 어떻게 재생할 것인가를 경산시에 제안하는 성격이다. 하양 무학산의 유래와 무학산에 깃든 역사문화자산을 먼저 찾아보고, 무학농장의 형성과 배경을 당시 농장을 직접 일군 수산나 여사의 저서 ‘네버앤딩플라워’를 통해 살펴보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러한 하양 무학산의 역사적인 배경과 무학농장의 가치를 살펴본 후 평산동 코발트광산 및 상방동 선광장과 더불어 경산지역의 대표적인 근현대 산업시설인 무학농장을 활용한 도시재생사업과 문화자산으로의 활용을 촉구한 것이다.

근대산업시설을 활용한 도시재생사업은 영국 런던의 트루먼 부루어리 맥주 양조장을 미술관으로 리모델링한 사례와 독일 뒤스부르크 제철소를 환경공원으로 조성한 사례, 스페인 마드리드의 메디오디아 화력발전소를 카이샤포럼 미술관으로 리모델링한 사례, 런던의 와핑 수력발전소를 레스토랑과 전시복합공간으로 활용한 사례, 독일 에센의 졸페라인 석탄광산을 디자인복합공간으로 활용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국내에서는 포천 채석장을 아트밸리 문화예술공원으로, 광명 가학광산을 와인너리와 광명동굴 관광체험시설로 활용하거나 대구 제일모직공장을 삼상창조캠퍼스로 활용한 사례가 손꼽힌다. 여기에 조치원 정수장을 조치원 문화정원으로, 마포 석유비축기지를 문화비축기지로, 부산 우암동 일제강점기 소막사를 소 수탈현장 기념관으로, 영등포 대선제분공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부산망미동 제철공장을 북카페와 갤러리 F1963으로 활용한 사례가 있다.

경산에도 이들 지역에 비해 비록 규모는 적지만 일제수탈현장인 평산동 코발트광산 폐갱도와 상방동 선광장, 사정동 광산노무자 숙소인 쪽방촌, 평산동 광산사택, 경산역과 하양역, 청천역, 삼성역 관사, 서상동의 철공소방앗간, 자인의 양조장, 대조리와 환상리의 묘목관련시설 및 사과창고, 정평동과 현흥리, 자인 동부리 정미소 등이 남아있다.

그러나 경산관내에서 이러한 근현대 산업시설이 재생차원에서 리모델링되어 활용되고 있는 사례는 아직 없다. 다행히 상방동 선광장이 상방근린공원 민간개발부지 내에 포함돼 근대유산등록 및 공원 조성이 추진되고 있고, 서상길 철공소방앗간이 청년들의 공간으로, 사정동 쪽방촌도 뉴딜사업지구 내에 포함돼 주거환경개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나머지 시설들에 대해서는 아직 활용계획이 수립되어 있지 않다.

비록 화려한 자산은 아니지만 다양한 문화자산을 가진 경산시가 이제라도 이러한 문화에 관심을 배가해 주기를 이번 심포지엄을 빌어 촉구한다. 경산이 가진 문화자산 1호는 단연 압독국이다. 다음으로 100년 역사의 묘목산업과 코발트광산 및 선광장, 무학농장 등을 꼽을 수 있다. 늦었지만 하나하나 차곡차곡 만들어간다면 문화도시경산을 대내외에 선포해도 부끄럽지 않을 것이다. 경산시의 분발을 촉구한다.
gsinews@gsinews.com
“경산신문은 경산사람을 봅니다. 경산사람은 경산신문을 봅니다.”
- Copyrights ⓒ경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산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산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아이에스동서㈜, 경산시에 장학금 1..
2019 경산시민독서감상문쓰기대회 ..
‘삼국유사’세계기록유산 등재를 ..
조현일 경북도의원, ‘경상북도교육..
대구대학교 노동조합 이철환 위원장..
2019 경산갓바위 소원성취축제 성료
2020년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사..
아픈 역사도 역사다. 역사는 이어져..
경산시청 근대5종 전국선수권 동메..
불법쓰레기 경산시민감시단 발족

최신뉴스

하자경만평  
서상동 거리의 이색적인 전시회 ‘..  
영남대 회화전공 동아리 ‘람’ 두..  
트럭 속의 눈들  
경산시 도농인구 불균형 심각  
공정한 입시제도  
전쟁(戰爭)과 다람쥐 5  
추석 이모저모  
사동고등학교 독도 인문학 콘서트 ..  
경북TP, 비즈-크리에이터 스튜디오..  
“탈춤축제가 일상에 지친 당신을 ..  
어느 거룩한 죽음  
제2회 의성슈퍼푸드 마늘축제 열린..  
“동해안시대를 열어야 경북이 살..  
와촌 우석장학회 올해도 10명에게 ..  


인사말 연혁 사업영역 조직도 편집위원회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실천 요강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광고/구독안내
상호: 경산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5-81-03551/ 주소: 경상북도 경산시 경안로 173(중방동) 2층 경산신문사 / 발행인.편집인: 최승호
mail: gsinews@gsinews.com / Tel: 053)815-6767 / Fax : 053)811-7889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다-1002호 / 등록일 : 2010.12.06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