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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비대위 구성, 원탁회의에 통합당 참여 제안
지역경제 비상대책위 구성 제안
통합당 시의원에 참여 요청
경산시 현금지원에 난색
2020년 03월 19일(목) 10:09 [경산신문]
 

↑↑ (왼쪽)이경원, 양재영, 남광락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이 지난 16일 경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와 야당에 비상대책협의회 구성을 제안하고 있다.
ⓒ 경산신문
경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산 경제 회생을 위해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코로나19 피해복구를 위한 경산시비상대책협의회 구성을 제안했다.

남광락 배향선 양재영 이경원 황동희 시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이날 오전 경산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비상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원탁회의에 경산시와 미래통합당 시의원들도 참여해 주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성명서에서 “지금 경산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무너지고 있고, 서민과 자영업자의 생계가 크게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경산시민과 경산시의 위기 극복과 피해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기 위해 경산시와 미래통합당 및 총선 후보, 법률가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원탁회의를 제안했다.

이들은 “경산을 사랑하는 마음은 여야가 따로 없고, 경산시가 외면해서도 안 된다. 한마음으로 이 위기를 견뎌내고 있는 경산시민의 마음을 우리가 조금이라도 헤아려야 한다”며 경산시비상대책협의회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 속에 중앙정부는 경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전에 없던 위기 속에 경산의 위기극복과 피해지원을 위해서는 지방정부 또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중앙정부 지원을 받는 노력과 함께 경산은 취약계층 보호, 자영업자 지원 등을 비롯, 경제기반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경산시비상대책협의회에서는 △경산시 예비비를 활용한 지원방안 마련 △상반기 추경예산 마련과 신속 지원방안 △중앙정부에 대한 지원요청안 등을 협의하고, 경산시민과 경산경제 기반 보호를 위한 실질적이고 신속한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꼭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시의원들은 "집권 여당으로써 중앙정부, 여당, 청와대 등 다양한 채널을 가동해 책임 있는 노력을 다 하겠다"면서 경산시와 미래통합당, 총선 후보들이 원탁회의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성명서 발표 후 질의응답을 통해 민주당 의원들은 “현재 경산지역 소상공인이 1만 2000여명으로 추산되는데 이들에 대한 긴급생계비, 복지비, 영업손실비 등 직접지원이 가장 적절하다”며 “코로나19 사태로 한 달 여 이상 영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자영업자 등을 위해 지자체가 오는 4월 추경에 긴급하게 직간접 피해를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지역언론들은 “대구의 경우 시장이 시의회에 긴급 지원을 위한 원포인트 추경을 제안한 바 있다. 자칫 피해지원이 직접 피해자에게만 몰릴 수 있다”며 “보다 정교한 지원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이른바 '재난기본소득'을 둘러싼 논의가 활발해진 가운데 일부 미국 경제학자들도 현금 지원을 강조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의 직접지원에 대해 세계적인 경제학자들도 가장 신속한 부양책이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비관적인 경제 전망을 주로 내놓아 '닥터 둠'으로도 불리는 누비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지난 14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 미국 거주자들에게 1000달러(약 122만원)씩 지급하는 것이 가장 혁신적이고, 신속한 부양책"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스트셀러 경제학 교재 '맨큐의 경제학'의 저자로 잘 알려진 그레고리 맨큐 미국 하버드대 교수도 지난 13일 '팬데믹(대유행)에 대한 생각'이라는 제목의 블로그 게시물에서 "재정정책 입안자들은 수요 진작보다 사회보험에 초점을 둬야 한다"며 "경제적 도움이 절실한 이들을 선별해내는 것이 어렵다면 모든 국민에게 가능한 한 빨리 수표 1000달러를 지급하는 것이 좋은 시작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같은 더불어민주당의 제안에 대해 경산시 관계자는 단체장의 의중이 중요한데 현재로서는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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